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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2 난 언제나 늘 항상 쉬지 않았어.

난 언제나 늘 항상 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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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서 죽상 때렸던 가을날.

남들이 보면 빈둥까데는것처럼 보이지만 바빴다.
하고싶은거 다하고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는 마음으로
놀거 다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 다 만나고 할거 다하면서 일은 일대로..
덕분에 평균수면시간은 4시간도 채 안됐다.
피곤이 이월되서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2주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적으로 사진을 손에 놓음과 동시에 전혀 접해보지못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하는
수직관계가 철저한 경직된 직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일상이 어떤건지, 하루가 시간이 이렇게도 안갈 수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은 만나고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즐겁다.
정말 오랜만에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싶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싶을 정도로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 생겼다. 그치만 삶은 여전히 지루하다.

분명 여행을 다녀오고 난다음에 향후의 계획을 세웠고 그대로 맞춰나가려고 했지만 인생은 늘 그렇듯
변수가 많다. 모든일이 쉽게 좀처럼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한두번도 아니고 아무려면 어때.
이정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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