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 2.1c
반복되는일상. 일-공부-집 모드.
뭔가 또 다른 특별한것을 찾게된다. 끊임없이.
오토바이를 사고 싶었다. 250CC정도 이상되는걸로? 그러나 호적파일것을 염려, 자전거로 급변경.
생각했던 자전거는 블랙캣3.0 이라는 유사MTB였는데 어쩌다보니 눈만 높아져서 로드바이크를 구입하게됐다.
원래 1.2모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1을 사게됐네.
속도도 잘나고 데칼 색상도 이쁘고 자전거 가격에 대한 출혈이 크지만 이래저래 마음에 든다.
자전거를 사니까 후미등과 전조등, 반장갑같은 기본적인건 물론이거니와
팀저지도 사고 싶고 눈이 따가우니까 고글도 장만하고싶고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클릿슈즈도 사고 싶다.
무리하지말고 일단 한달에 한개씩만.
TREK2.1C의 상세 지오메트리는 이곳을 참고 ::
http://www.go-aja.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5944&main_cate_no=1025&display_group=1
먼산처다보기.
자전거 네이밍은 멍충이로 정했다.
한참 멍충이소리 들으면서 지낸적이 있었는데, 온갖 싫은내색을 다했지만 가장 친근했던 호칭이였다.
아직도 정이간다. 그래서 여전히 멍청하다.
뭐, 어쨌건 물건에 애칭 붙이는건 처음이다. 타는것을 좋아해서, 그리고 첫번째니까 이번만큼은 특별하게!
멍충이를 처음구매한날. 영동대교에서 안양천합수부까지. 그리고 돌아서 독산동까지 갔다.
그다음날은 몸살나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다.
보드 처음 배웠던 날도 이랬다.
보드만큼은 아니지만 2/3정도의 고통, 특히 엉덩이. 다음날 의자에 앉기 불편할 정도였다.
뭐든 한번 할때 무리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요즘도 자전거를 현기증이 날정도로 탄다.
페달질 할때마다 힘에 부친다.
그래도 노래들으면서 흥얼흥얼 달리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는것 같아 좋다.
만족스럽다.
같이 자장구 타다가 한강에서 내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더 만족스러울것 같다.
DJ KAWASAKI - Becaus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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